|
|
|
|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
우리가 오늘날 다윗을 공부해야 할 이유는 그가 유일하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열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딱 맞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그런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비록 그가 왕이요, 목자요, 지도자요, 뛰어난 지혜와 재능을 가진 자였지만, 우리는 그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였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이것이 다윗의 모든 생애가 아름다웠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에게도 어두운 밤이 있었습니다. 고통과 환난의 때가 있었습니다. 죄를 짓고 잠을 이루지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눈물로 회개하며 밤을 지새운 적도 있었습니다. 일부러 미친 척해서 생명을 유지해야 했고, 때로는 속에 담아두었던 한을 못내 참지 못하여 유언을 통해 그 한풀이를 아들에게 부탁했던 그런 연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볼 때 다윗보다 뛰어난 사람들은 성경에 부지기수로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윗보다 더 순종적이고, 다윗보다 더 깨끗하고, 다윗보다 더 의로운 사람들을 우리는 성경 곳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그의 약함과 허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를 ‘마음에 합한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 그가 이렇게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주님께 붙드신 바 되었는지를 알고 싶은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그럼에도 다윗을 마음에 흡족해 하셨는지 그것을 알고 싶은 것입니다. 마음에 합한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의 마음과 다윗의 마음이 같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감정과 다윗의 감정이 같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슬퍼하면 다윗도 슬퍼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면 다윗도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화를 내시면 다윗도 화를 내고, 하나님께서 즐거워하시면 다윗도 즐거워한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마음이 합해졌다는 뜻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다윗의 일생을 함께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40400 다윗의 일생을 공부해 나가면서 무엇보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려는 소망과 열심을 갖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
작성자
BBN 성경대학
작성날짜
2/8/2010 1:41 PM
조회수
7675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