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역사를 바라보는 눈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우연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섭리라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에스더서는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일하시는가를 보여 주는 좋은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환경을 바꾸시기 전에 우리의 마음부터 바꾸기를 원하십니다. 만약 우리의 환경은 나아졌으나 우리가 여전히 똑 같은 사람으로 남아 있다면 우리의 형편은 더 나빠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은 우리를 안락하게 만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변화시키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롬8: 29). 하나님의 목표는 그분의 자녀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다 그리스도와 같은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 삶에서 타협이나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올 때는 에스더를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성경 66권중에 여성의 이름으로 된 책이 룻기와 에스더서인데 둘은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았습니다 룻은 가난한 농부였고, 에스더는 막강한 힘을 가진 왕비였습니다다. 그러나 둘 다 쉽게 피할 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바른 것을 위해 모험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녀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그 목적을 이루신다” 이것이 에스더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지금 저희 BBN 성경대학에서 준비한 에스더서 강의를 공부하셔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드리는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