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신앙생활 할 때에는 성경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들려주시는 음성을 쉽게 듣습니다. 성경지식이 하나도 없는데 설교말씀에서도 들리고 설교를 이해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성경말씀에 대한 지식과 깨달음은 전혀 없는데 집회에 참석해 목사님이 말씀을 들으며 성경말씀하고 아무런 상관없이 살아 왔던 자기 인생을 말씀하시는데도 그 이야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들립니다. 초신자들이 주님의 일에 처음 뛰어들고, 주님의 은혜의 바다에 처음에 뛰어들 때는 이렀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것들은 모두 단거리 경주와 같습니다.
그러나 초신자가 아닌 우리는 어떻게 큰 바다에 나갈 것인가가 아니라 이제는 큰 바다를 향하면서 어떻게 목적지에 도달할 것인가를 준비해야 되는 그런 과정에서는 훨씬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 성경말씀입니다. 말씀의 지식이 늘어야 하고, 말씀의 깊이가 늘어야 하고, 말씀에 대한 깨달음이 늘어야 하고, 말씀에 대한 기억이 늘어야 하고,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하여 말씀 속에 내 생각이 머물고, 말씀 속에 나의 사상이 머물고, 말씀 속에 내 삶의 모든 일들이 비춰질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항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주시고, 내게 감격을 주시고, 나를 새롭게 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해주셔서 나의 질병을 고쳐주시고, 내 마음에 평강을 주시고, 나에게 능력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내 가정에 축복을 주시며, 내가 하는 사업에 축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서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나 디모데전서 4장 16절에 보면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해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신앙인의 단계에 들어가면 장거리를 뛰면서 이제는 행위보다 존재에 신경을 쓰면서 예언과 은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더 집중하면서 그러면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그 방향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고 꿋꿋하게 가던 방향을 유지하면서 해야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구해야 합니다.
청취자 여러분 지금까지 단거리를 뛰었다면 이제는 장거리로 바꿔야 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얼마나 많이 할 것인가?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할 것인가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제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본이 되고 있는 가에 신경 쓰며 이전에는 은사를 구하고, 예언을 구하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런 특별한 은혜를 구했다면 이제는 항상 변함없이 내 손에 주어지는 성경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이제까지 주님께서 인도해 오신 것이 실수 없다는 것을 믿고 그 길로 계속 열매 맺을 때까지, 마무리 할 때까지 방향 잃지 않고 항상 내 자신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까지 같이 챙겨나가다 보면 여러분은 절대로 허물어지는 일 없습니다. 절대로 잃어버리는 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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