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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순교사 -김규홍 장로-

김규홍 장로는 1894년 5월 6일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 죽률리에서 김경환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예수의 이름으로 고난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바로 집안의 제사문제였다. 김규흥은 대종가 종손인데다가 외아들이었다. “남선아(김 장로님 아명) 네가 문중에 종손인데 봉제사 아니하면 상놈이요, 후레자식이구나 …”
친지들은 으름장도 놓고, 달래보기도 했으나
‘진리를 깨닫고 보니 우상숭배는 죄 인줄 알았다. 죄 되는 일을 제가 어찌 할 수 있겠습니까?’ 하며 젊은 아내와 매를 맞으면서까지 신앙의 절개를 지켰다.

그 후 뜻한 바 있어 서울 협성신학에 진학하여 2년을 수료하고 고향에 다시 내려 와 전도사로 교회를 위해 봉사하였다. 군자 거무게 교회를 세워 섬기니 교회는 점점 부흥되어 갔는데, 그 중 병 고침의 기사와 이적이 많아 주위에서 많이 모여오게 되었다.

한편 압제 당하는 민족의 쓰라린 비운을 가슴 아프게 느낀 그는 민족의 살길로 삼대 목표를 세웠다. 첫째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요 둘째는 신학문의 교육이고, 셋째는 농촌의 자립경제였다. 믿음을 위하여는 자신의 인생을 바쳐 교회를 섬겼고, 신학문 교육을 위하여는 후원회를 조직하고 야학을 시작했으며, 농촌의 자립을 위해서는 협동조합을 조직하여 농사개량과 신생활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1950년 6월 어느날 새벽 공산군의 불법 남침이 감행되고 서울이 그들의 수중에 넘어가고 한강교가 끊어졌다는 급보가 전해졌다. 그리고 8월 19일 그의 집으로 손님이 찾아왔다. 공산당의 내무서원이었다. 안선재 권사와 함께 인천으로 연행되는 중 수수밭을 지날 무렵 안권사는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장로님 수수밭 사이로 피하십시다” “그래 자네 먼저 피하게 함께 하면 둘 다 죽네” 안 권사만을 피신시켜 살려 놓고 김 장로는 그대로 저들의 손에 순교의 길을 걸었다.

일일드라마 '한국교회 순교사'는 눈물과 희생으로 씨앗을 뿌린 믿음의 선조들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간증 드라마입니다. 한국교회 순교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회 한국시간으로 오전,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됩니다.
현재 김 규홍장로의 간증드라마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기도와 사랑으로 지금의 한국교회의 기초를 다져주신 장로님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비비엔 한국어 방송    작성날짜  4/7/2006 2:09 PM
조회수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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