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와 한 남자가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함께 하기로 하나님 앞에서 엄숙하게 약속하고 평생에 걸친 부부 관계를 의미하는 언약 결혼에 대해여 성경에서는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에베소서 5:33)"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내'나 '남편'은 단순히 가정 안에서 특정한 역할을 담당 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동반하는 인격체라는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가족만큼 커다란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없습니다. 바꿔 말하면, 가족관계가 산산이 깨진 것보다 더 큰 고통을 안겨주는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가정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여기에는 자기희생적인 봉사와 다정하고 친밀한 표현, 자애로운 가르침과 훈련, 서로에 대한 존경과 존중, 그리고 사랑의 지도자로서 가족을 보살피는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신약성서 에베소서 5장과 6장에 근거하여 건강한 가정의 기본적인 특징을 말한다면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며 가정에서 봉사하는 자세를 몸에 익히게 되면 평생 봉사하는 자세를 견지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지금의 현실에서 '사랑의 지도자'로서 아버지와 남편의 역할을 제시하면서 아버지의 위상을 바로 잡아주는 것은 우리 현실에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가정, 나눔의 가치를 존중하는 가정을 바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비비엔 한국어 방송에서는 지구촌 교회 이동원 목사님의 “무엇보다 사랑으로 사십시오” 란 부제로 매일 오전 오후 9시 오늘의 말씀시간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함께 하시며 성경적인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가정은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고 가족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