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시골의 한 부부가 어느 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이 부부가 교회에서 어떤 행사를 하기 위해서 옷을 똑같이 맞춰 입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 부인도 남편을 위해 다른 남자들이 입고 있던 빨강색 셔츠를 만들어 입혔습니다. 그런데 그 모임이 끝나 돌아 온 그 부인이 기분이 그리 좋지를 않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남자 분들의 등에 무슨 글인지 다들 글이 새겨진 빨간 셔츠를 입었는데 자기 남편의 셔츠엔 글이 새 겨져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인이 집에 오자마자 자기 남편의 옷에도 글을 새겨 주기로 했습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분이라 마침 자기네 집 건너편 가게에 창문에 붙혀진 사인판이 보이는지라 그 사인판의 글을 그대로 카피해서 셔츠에 박음질을 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그 옷을 입고 다음 모임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집에 돌아 온 남편이 모임에 있던 사람들이 다들 보고 좋아했다고 기분이 좋아서 싱글벙글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믿고 변화된 모습을 너무나 잘 표현한 글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남편을 위해 부인이 건너편 가게의 창문에 걸린 사인을 보고 카피해서 만든 글자는 다름 아니라 “Under New Management" 즉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신장개업. 하는 말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백성이 된 것은 우리의 주인이 바뀌었다는 이야기인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구원받기 이 전의 주인은 나였고 사단의 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믿고 구원받은 나의 주인은 우리 하나님 아버지 인줄 믿습니다.
-김경찬목사의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은혜” 말씀 중-

6월 9일부터 오늘의 말씀 시간에는 이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힘을 다해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고 따르며 아름답고 건강한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는훼이트빌 한인 침례교회 담임이신 김경찬 목사님의 말씀이 방송 됩니다.
훼이트빌 한인 침례교회가 소망하는 세 가지 기도의 제목이 있습니다. 첫째는,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회가 되시길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미 예수님을 믿는 분들이 더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성도간의 아름다운 사랑의 교제가 풍성해 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세째는, 힘이 들고 낙망하는 분들이 다시 용기를 얻고 소망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위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사역에 전념하고 계시는 김경찬 목사님의 “에베소서강해” 함께하실때 우리의 주인이 바뀌는 은혜가 함께 하시길 바라며 기도로 동참하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