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오직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과 주권에 의해 다스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다분히 이원론적입니다. 그래서 세상에는 악한 자들과 선한 자들이 뚜렷이 구분되며 악한 자들은 항상 선한 자들을 공격합니다. 이러한 면 때문에 우리는 간혹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과 사탄의 관계를 동등한 관계로 보려는 착각 속에 빠집니다. 그러나 시편 48:1-14절은 이 세상은 철저히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의하여 다스려지고 있음을 우리에게 명확히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악한 자들을 파하시고 선한 자들을 안전이 보호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은 곳 시온산을 말합니다. 이곳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하는 장소로서 하나님께서는 그 성에 그의 백성들과 함께 거하시며 그 성을 견고케 하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온 성을 차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성경은 가리켜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믿음은 들음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들음 그 자체만으로 끝나지는 않으며,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말로만 듣던 악인의 비참한 최후를 목도케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이를 영영히 견고케 하시리도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당신의 성 중에서 안전하게 보호하시며 성도들로 하여금 악인의 멸망을 목도케 하심은 곧 그들로 하여금 이 세상을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를 확신하여 살게 하시려는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자기의 백성들이 불안과 공포와 두려움 가운데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오늘날 비록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고 협박을 당하더라도 당신의 능력을 의지함으로써 기쁨 가운데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BBN성경대학은 40400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공부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