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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향해 꾸시는 꿈
우리는 꿈을 꾸고 나면 대개 두 가지 반응을 합니다. 다시 꾸고 싶지 않은 악몽을 꾸었을 때는 머리를 흔들며 기억을 지우기 위해 애씁니다. 반면 달콤하거나 복이 굴러들어오는 꿈을 꾸었을 때는 얼른 눈을 감고 연속극으로 꿈을 꾸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이런 꿈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잠이 깸으로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잠을 깨는 순간 역시 절묘하기만 합니다. 그 순간을 어떻게 알기나 한 것처럼 순간에 흔들어 깨우는 사람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꿈을 꾸고는 기억도 나지 않는 꿈과 결코 잊히지 않는 꿈이 있습니다. 잊혀지지 않는 꿈 중에서 잊고 싶은 꿈과 고이 간직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문제는 잊혀지지 않았는데 잊고 싶은 꿈을 꾸는 것입니다.

잠자기 전에 우리는 인사로 “좋은 꿈꾸라”고 합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좋은 꿈꾸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원한다고 해서 좋은 꿈을 꿀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아니 본질적으로 꿈은 자기가 꾸는 것이 아니라 꿈은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꾸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큰 꿈을 가지고 살아 갑니다. 그러나 이런 꿈들은 대게 물거품으로 끝납니다.

성경말씀에서 요셉이 꾼 꿈은 이렇습니다. 요셉은 꿈 한번 잘못 꿔 신세망친 사나이입니다. 자신이 원했던 꿈도 아니고 잘못 꾼 꿈 때문에 형제로부터 미움을 받고 부모의 품을 떠나 종살이 하다가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까지 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형통케 하시는 축복을 주셨다고 자부심을 가지셨습니다.

아니 요셉의 억울한 누명이라도 벗기시고 집으로 돌아가게 하셔야 축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원상복귀는 시켜야 하지 아니겠는가? 사람들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가 되게 했으니 모든 걸 보상받은 축복을 누렸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꿈은 총리가 되게 하는 그런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애굽에서의 430년의 기한이 차면 출애굽을 일으키시고 출애굽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실 원대한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꿈의 스케일입니다. 다만, 요셉에게 요구된 책임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깨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자신의 청춘의 꿈이 박살 났다 할지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감당치 못할 영광스러운 꿈이었습니다.

아 !  하나님께서 나에게, 아니 우리에게 꾸시는 꿈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당신에게 꾸시는 하나님의 꿈은 어느 정도일까? 지금 무료성경대학의 강의 40300 요셉을 공부하시며 하나님이 당신을 향해 꾸시는 꿈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BBN 성경대학    작성날짜  6/7/2011 2:40 PM
조회수  4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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