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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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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성경 사복음서에 보면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고 있는 한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혈루증이라는 것은 부인병으로 하혈이 계속 있는
병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아 왔으니 건강 상태가 얼마나 안 좋았겠습니까? 성경에 자세한 내용은 안
나오지만 이 여인은 틀림없이 빼빼 말랐을 것이고 얼굴도 창백했을 것입니다. 또 이런 병을 가진 사람은 자주 씻어야 하는데 당시
중동지방의 물 사정이라는 것이 그렇게 좋질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여인의 몸에서 좋지 않은 냄새도 났을 것입니다. 또한 이런
병을 가진 여인은 그 당시에 부정한 자로 분류되어 있어서 물건이나 사람을 함부로 만질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이 여인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이 여인에게 한 가지 소원이 있었다면 무엇이었겠습니까? 당연하지요 병에서
고침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많은 의사도 만나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그렇게 좋질
못했습니다. 마가복음 5장26절에 보면 “많은 의원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있던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여인은 12년 동안의 혈루증으로 인해 건강도 잃었고 아름다움도 잃었고 재산도 잃었습니다. 가정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가정도 잃었을 것이고 인간다운 삶 자체를 잃어버린 가련한 여인이었습니다.
그
런데 차에 이 여인이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백부장의 종의 병을 고쳐주셨다는 이야기와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려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입니다. 그때부터 이 여인은 예수님이 자기 마을에 다시 오시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께서 자기 마을에 다시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인은 그 기회를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한 걸음에 달려가 많은 사람들을 뚫고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나의 이
혈루증을 좀 고쳐 주십시오.” 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싶은데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말하기에도 부끄러운 병이고 또
잘못 말했다가는 고침을 받기도 전에 사람들에게 부정한 여인이라고 쫓겨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에게는 한 가지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믿음에 대해서 마태복음 9장 21절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이 얼마나 놀라운 믿음이 아닙니까? 결국 이 여인은 그녀의 이러한 믿음 때문에 나음을 입게 되었고, 예수님께로부터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누가복음 8:48의 말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것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힘입니다. 혹시 지금 여러분께선 예수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까? 있다면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살아 계시고, 당신에게 도움이 되어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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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N 성경대학
작성날짜
8/19/2011 8:47 AM
조회수
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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