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사랑하라,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너무나도 유명한 이 말씀들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에 나오는 말씀들입니다. 산상수훈은 가장 위대한 스승에게서 나온 가장 위대한 가르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산상수훈은 복 있는 사람에 대한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복 있는 사람을 여덟 가지로 말씀하셨는데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기 원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영적으로 겸손한 것을 말합니다. 이 말의 반대는 영적으로 교만한 것이겠지요. 영적으로 교만한 사람들은 자신을 의롭다 생각하고, 자신을 대단한 존재로 생각합니다. “하나님 믿으세요” 하면 “하나님이 누구요? 하나님이 어디 있소?” 합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겸손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 저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 주세요” 라고 말할 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 심령이 가난한 자 입니다. 천국이 이런 사람들의 것입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은 것임이요.” 여기서 말하는 애통은 죄에 대한 애통을 말합니다. 지금 우리는 죄에 대한 애통이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듯합니다. 사람들이 죄를 짓고도 애통해할 줄을 모릅니다. 오히려 죄를 즐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죄에 대하여 애통해할 줄 아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누가복음 18장에는 한 바리세인과 한 세리가 성전에게 기도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바리새인 “하나님! 나는 토색, 불의, 간음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일주일에도 두 번씩 금식하고 소득의 십일조도 드립니다” 라고 기도 했고, 세리는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누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고 돌아갔을까요? 세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죄에 대하여 애통해할 줄 아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그런 사람이 결국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온유라는 것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는 하나님께 대하여 온유한 것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을 보면 하나님 앞에서 거칠고 무례하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온유하고 겸손합니다. 온유 겸손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고 “ 새 하늘과 새 땅”을 기업으로 얻게 될 것입니다.
산상수훈의 서두에 나오는 팔복에 대한 말씀 중 세 가지를 간단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 많은 사람, 권세 있는 사람, 잘 나가는 자식을 둔 사람, 건강한 사람을 복있는 사람이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진짜 복 있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복 있다고 말씀하신 이런 것들입니다. 천하를 얻고도 자기의 영혼을 잃어버린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천하를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을 얻고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 가는 것입니다.
지금 BBN 성경대학의 G 캠벨몰간 목사님의 30300, 30400 마태복음을 공부하여 천하를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