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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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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선 전도사는 현재 엘에이에서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교회’(마가교회)를 개척하여 16년째 사역하고 있으며 Southern California College(현 Bangal University)에서 신학을, UCLA에서 물리학을 전공하였다. 그를 목회자로 이끈 것은 1907년 평양대부흥 운동의 한분이신 채정민 목사 (증조할아버지)와 한국 기독교 언론의 전설이신 채기은 목사(할아버지)로부터이다. 다시 태어난다면 목사가 되기 보다 교회의 사찰이 되고 싶다는 채기은 목사의 삶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목회를 하게 하였다.
마가교회는 ‘교회는 이래야 한다’란 고정관념이 아니라 아둘람에 모인 사람들 같고, 베데스다 연못에서 한없이 자신의 불능을 확인해야 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와도 같다. 이들은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자들이 아니라 자신의 목적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삶의 목적이며 나를 드려 하늘 생명을 얻는 예배 중심의 공동체이다.
최근 채동선 전도사의 설교를 요약한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묵상집 1 :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가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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