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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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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소식을 드립니다.
지난 기도편지를 드린 후 하나님께서 급하게 일하시는 것들을 경험하며 수많은 어려움속에 자체 건물을 갖고 아무런 방해없이 첫 예배를 완공은 안 되었지만 새로 지어진 예배당에서 드릴 수 있게 된 아크라 교회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복음적인 교회가 세워지는 것에 대한 사단의 시샘이 얼마나 컸던지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온갖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저희가 짓고 있는 교회땅이 자기 땅이라고 그간 깡패들을 보내서 협박을 하던 사기꾼은 드디어 법원에 소송을 걸었습니다. 처음 선임한 변호사는 이 케이스를 계속 끌고 가서 돈을 벌겠다는 속셈으로 우리가 기소장의 문제를 제기하며 기각 신청을 해 줄 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감사하게도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 이틀전 그 변호사는 생각없이 본인이 가지고 있던 이 사건의 모든 파일을 우리에게 건네주게 되었습니다. 그 파일철을 들고 다른 변호사를 찾아가 기소 기각 신청을 해주도록 요청을 하고 변호사를 바꿀 수 있는 신청을 해주도록 요청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순간에 기각 신청이 되었고 결국 기각이 되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다시 그 사기꾼이 법정에 기소하지 못하도록 살아계신 주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시며 승리하심을 보기를 원합니다.
6월 중순에는 아크라 시에 큰 폭우가 갑자기 쏟아짐으로 인해 홍수가 졌었습니다. 그 홍수로 인해 완전히 완성시키지 않은채 쌓아놓았던 교회 담장과 길가에 만들어 놓은 하수 개천이 무너졌습니다. 법정건과 법정에 출두하기전까지 건물을 완성하면 우리가 그 건물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례에 따라 신속히 건축을 진행하느라, 또한 같은 시기에 건축과에 건축허가를 받아내느라 마음을 졸이며 애쓰다가 심한 말라리아와 방광염등으로 저희 부부가 조금 고생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인부들이 일을 어그러 뜨려서 때로는 다시 일을 수정해야 하고, 지붕도 다시 뜯어서 씌워야 하던 일, 인부들의 늑장, 법정 고소로 인해 잠시 건축이 중단됬던 일등 이런 고초들을 딛고 교회는 건물벽과 지붕과 전기공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10일 후면 27명의 단기팀이 옵니다. 아크라 교회 청소년 캠프와 성경학교, 아크로소 교회와 오쿠라시 교회의 성경학교 등을 인도해 줄 예정입니다. 오시는 분들의 건강과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도 말라리아나 열대성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역하여 수많은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역사가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다시 말라리아를 앓고 있는 임철순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 특별히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기팀이 오기전에 잘 나아서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선교지에서 이겨나가야 하는 기후나 기타 문화적 어려움은 우리에겐 때로 사치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역과 복음의 진보를 막기 위해 사단이 주는 훼방과 고난을 주께서 앞서 막아주시며 온전히 복음을 증거하는 일과 말씀으로 권하여 일꾼들을 세우고 훈련시키는 일에 더 전념할 수 있도록 주께서 우리를 도우시도록 기도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하시는 모든 여름사역을 통해 주께서 영광 받으시길 원하며 기도와 물질로 저희와 언제나 헌신적으로 함께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가나에서 임철순 선교사 가족 드림
BBN가족 여러분께서 잊지 마시고, 이 땅의 복음화와 타민족 영혼 구원을 위해 애쓰고 힘쓰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세계 복음화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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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철순 선교사
작성날짜
7/19/2005 3:43 PM
조회수
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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