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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자체로서의 기도

기도란 이따금씩 드리는 기도, 아침 저녁으로 드리는 기도와 식사기도 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쉬지 않고 드리는 기도, 삶 자체로서의 기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쉬지 않고 드리는 기도(살전5:17)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이해되어 야 합니다.

예술가와 과학자가 완숙한 경지에 이르려면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들이 원하는 솜씨는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바이올린 연주자가 예민한 악기인 바이올린의 비결을 터득하려면 꾸준히 연습해야 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바이올린보다  훨씬 더 예민하지 않은가요!

야고보서 4장 8절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기도를 시작하는  측은 우리 인간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님을 향해 한 걸음을 뗀다면 주님은 우리에게 열 걸음 다가오실 분입니다. 주님은 탕자를 기다리다 벗은 발로 달려 나가시는 아버지와 같습니다(눅15:20). 우리가 조금이라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기를 원한다면 첫걸음을 내 디뎌야 합니다. 비록 출발이 서툴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끄러워하거나 자신감을 잃을 필요도 없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글씨를 배우기 시작하면 글을 읽으려는 욕구 가 점점 더 강해집니다. 하나의 언어에 깊이 들어갈수록 그만큼 더 언어를 잘 사용하게 되고 더 좋아하게 됩니다. 능숙해짐에 따라 즐거움이 증가하며, 능숙함은 연습과 병행합니다. 능숙해질수록 연습하는 것도 점점 더 즐거워집니다. 그러므로 기도에 착수하기 전에 특별한 영감을 기다리지 마십시오. 사람은 말하고 생각하도록 피조 되었으며, 아울러 기도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기도는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한편, 한번의 기도를 드렸다고 해서 기도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하루의 일과가 복잡해도, 종일 기도를 유지함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이여…, 내 안에 정한 마음을…,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주여 자비를…등의 짧은 기도문을 사용하든지, 그 외에 시편의 한 부분을 간단한 기도문으로 인용할  수 있습니다.

새는 자주 날개를 침으로서 구름위로 날아 오릅니다. 수영 선수가 목적지에 도착하려면 계속 팔을 움직여야 합니다. 새가 날기를 멈춘다면, 그 새는 세상의 안개 속에서 사는데 만족해야만 합니다. 수영선수가 팔을 움직이는 것을 멈춘다면 그는 어둡고 깊은 물 속으로 잠기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어떤 정서를 갖지 말고, 탐구하거나 질문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단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도가운데 명심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호기심을 갖지 않고 알려고 하지도 않은 채 하나님의 말씀 따라 떠났습니다(창12:4). 노아는 방주를 짓는데 100년이 걸렸습니다. 그는 방주를 짓기 위해 통나무를 하나씩 쌓아 올렸습니다. 우리도 노아처럼, 날마다 묵묵히 인내하며 기도라는 방주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에 있는 것들에 대해서 쓸데없이 알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노아는 온 세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즉 기도 생활을 한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창6:9).

 

비비엔 한국어방송  아나운서 김상두 목사님의 글입니다.

 


작성자   비비엔 한국어 방송    작성날짜  1/9/2006 1:08 PM
조회수  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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