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서 제자란 예수님을 따르는 자 입니다. 신약성경의 원문에서 제자로 번역된 단어는 261번이나오는데 모두 복음서와 사도행전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와 비비엔과 같이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단체들이 가진 목적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가 되게끔 돕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우리의 실제적인 주제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범위가 시간과 공간으로 인해 제한되어 있으므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자라고 성경에 번역되어 있는 단어 (매떼테스와 학습자)가 나오는 부분을 살피면서 성경이 가르치는 제자의 모습을 배워봅시다.
첫째로 제자란 예수님께로 나아 온 사람입니다. –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마 5:1) 이 본문은 드러나게 제자들이 믿는 자였다고 말하지 않지만 그것은 내포되어 있습니다. 영적 거듭남은 제자훈련을 통하여 복된 경험을 가지고 누릴 수 있기 전에 앞서 분명히 일어나야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수 없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청취자여러분, 당신은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한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오셨습니까? 구원 받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신뢰하셨습니까? 만약 당신이 이 중요한 과정을 지났는지 아닌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오늘 예수님께로 나아와 구원 받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신뢰하십시요!
성경은 또한 제자들이 예수님을 좇았고 시간을 함께 보냈으며, 예수님께로 부터 배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 구절들을 살펴봅시다.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좇았더니” (마 8:23). “이에 열 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막 3:14).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막 9:31). 만약 당신이 제자이기 원하시면, 예수님을 좇아야 하고, 예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면, 예수님을 경청하면 그 말씀으로 부터 교훈을 받아야합니다.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이 제자가 되도록 돕기 원하신다면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합니다. “원거리 제자 훈련”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신앙 안에서 누군가를 양육한다는 것은 시간을 함께 보내주고, 당신이 누군가의 도움으로 배운 것을 당신이 양육하는 사람도 배우게끔 도와주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시간을 기꺼이 투자할 마음이 없으시다면, 예수님께서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눅 14:33)” 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다음으로 제자들을 어떻게 보았고 대우했는지 살펴봅시다. 한편으로는 예수님의 제자라는 것은 세상으로부터 비난을 불러올 수 있고 아니 비난을 불러 올 것입니다. “바리새인과 저희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 (눅 5:30). 여러분 중의 다수는그리스도 안에서 가진 인생관에 대하여 조롱하는 목소리를 이미 듣고 알고 있습니다. 그 조롱의 소리는 학계에서, 정치계에서, 가정에서 또 지역단체들에서 들립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또 영광스러운 이면이 있습니다. 이 쾌쾌 묵은 세상이 주는 조롱보다 우리가 더 소중히 여길 고등 법원의 의견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의견입니다!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가라사대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마 12:49).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보시며 당신의 가족이라고 부르십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어떤 찬사 (혹은 조롱) 보다도 이것이 더욱 가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눌 두가지 생각은 “제자들”이라고 불리는 그룹이 가지는 배타성과 불완전함입니다. 누가복음 14장 26절에서 33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에게는 매우 많은 요구사항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어떤 사람이나 제자의 길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자의 길에 들어가기 위하여는 예수님을 무엇보다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비길데 없는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25절) 자신을 향하여 날마다 죽어야 하고 쉬지않고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27절)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놓아야 하며 모든 것을 조건없이 버려야 합니다 (33절). 그렇지 않다면 예수님이 하신 "…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눅 14:33) 란 말씀에 다시 귀 기울여 봅시다.
제자들이 절대 오류를 범하지 않는 자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항상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 "이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 (마17:19). 우리의 열심때문에 때로 잘못을 범합니다. -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눅 9:54)
나의 흠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게도 주님은 나를 제자로 택해주셨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것이 언제나 최선의 길입니다.
---- Lindsay Pot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