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중에 하나만 목회자로 주님을 섬겨도 감사한데 자녀 넷이 모두 목회자로 소명을 주셨으니 큰 축복이며 은혜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니다.”
6월 6일 저녁 7시. 충남 아산 베델성서침례교회에서는 특별한 목사 안수식이 있었다. 이 교회 이봉윤(69) 담임목사가 첫째아들 이성산(39) 목사와 둘째아들 이성진(37) 목사가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자신의 셋째아들 이성희(36) 전도사와 넷째아들 이성은(32) 전도사에게 목사안수를 했다. 아버지에 이어 네 아들이 모두 목사안수를 받아 5부자 모두 목사가 된 것이다.
“첫째와 둘째가 목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었어요. 18년전 제가 담낭암이 전이 돼 한달도 못 살 거라는 의사의 진단이 있었어요. 의사들이 포기했으니 오직 기도뿐이었지요. 어렸지만 네 아들들도 기도에 매달렸고 놀랍게도 1주일 후 암이 완치됐다는 의사의 통보를 받았습니다. 첫째와 둘째가 이때 서원을 한 것 같아요.”
2001년 6월 함께 목사가 된 두 아들 중 첫째는 천안에서 두정침례교회를 개척했고 둘째는 목포 예수사랑침례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셋째와 넷째의 비전은 처음부터 형들보다 더 구체적이다. 대학을 졸업한 셋째와 막내도 큰형이 공부했던 미국 버지니아주 린치버그의 리버티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이들 형제가 목사안수를 받은 날은 모두 6월6일이다. 미국에서는 이날을 악마의 수 ‘666’과 관련 지어 떠들썩하지만 둘째 이성진 목사는 “모든 날이 주께서 허락하신 복된 날”이라며 “이 복된 날 동생들이 목사안수를 받았으니 감사하고 기쁠 뿐”이라고 말했다. _ 사진과 함께 국민일보 발취_
오부자 목사 중 목포 예수사랑침례교회를 섬기고 있는 둘째 이성진 목사님의 말씀이 매주 토요일 오전 오후 한국시간 7시에 방송되는 말씀의 광장 시간에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항상 수많은 양의 물을 아래로 흘러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이 물을 양동이에 담든 말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그 존재 자체가 많은 양의 물을 보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선인과 악인에 관계없이 풍성한 사랑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자는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자이나, 하나님의 사랑을 담지 못하는 자는 공허하고 메마른 사막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는 하지만, 마음에 담지 못하면 우리에게 유익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사랑의 가치를 알아도, 그 사랑을 담지 못한다면 그 사랑을 흘러 보내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풍성한 사랑을 담아서 사랑이 필요한 자에게 흘러 보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담을 수가 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물을 담기 위해서는 호수로 나아가야 하듯이, 사랑을 담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아가서 샘에서 물을 긷듯, 하나님의 말씀에서 생수를 얻어야 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생수를 마셔서 목마름을 해소해야 하며,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단비를 마셔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남으로, 우리의 마음에는 풍성한 사랑이 채워지게 됩니다.” _이성진목사의 컬럼중-
이성진 목사와 함께하는 토요 말씀의 광장시간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쏫아지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토요 말씀의 광장시간에 말씀을 전하여 주신 김만경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