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도우심과 청취자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저희 비비엔방송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하나님께서 각 언어방송에 꼭 필요한 사역자들를 불러주셨습니다. 이 시간을 빌어 필요에 따라 공급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꼭 적재적소에 사역자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은 비비엔일본어 방송 번역담당으로 사역을 감당하게 된 게이코 시노다님을 소개합니다. 게이코님께서 담당하게 된 사역부분은 BBN 영어방송의 Bible Study Time, Dynamic Living, 그리고 Word of Praise를 통하여 전해지는 성경적인 말씀을 일본어 청취자들도 들을 수 있도록 번역하는 것입니다.  그럼 게이코님의 신앙간증문을 소개합니다.

"전 고등학교시절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회의와 심적인 갈등으로 인해 공부를 해야 할 동기조차도 잊어버렸었습니다.
그 해 여름 저는 삶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가를 알기 위하여 많은 유명한 작가의 책들을 읽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삶의 의미와 목적이 정확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책들은 나를 더 혼란하게 했으며 그 어느 곳에서도 삶의 가치를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오래 전에 한 두 번 방문했던 교회로부터 여름성경학교캠프에 초청이 왔습니다. 주님의 은혜인지 마음 한편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캠프는 교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여름성경캠프인 듯 하였습니다. 장소는 산중턱에 있는 작은 여름 오두막집을 빌려서 그곳에서 행하여 졌으며 참석한 분들은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미국선교사부부와 그의 가족, 그리고 침례를 받은 지 얼마 안된 젊은 청년 몇 명과 저였습니다.

처음에는 좀 지루함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조금의 두려움도 있었으나 찬양하며 예배 드리는 중 점점 제 마음이 뜨거워짐과 마음이 차츰 열리는 것을 제 스스로 느낄 수 있었으며 집회에 참 잘 참석하였다라는 감사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침과 저녁 성경공부를 하면서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였으며 궁금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둘째 날 저녁예배 후 목사님은 저에게 구원에 관하여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설명을 해주셨으며 그때 저는 주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저는 그리스도가 존재하심과 십자가 위에서 저의 죄를 대속하심 에 대해 믿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저는 또한 진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나의 삶은 기쁨으로 충만하였고 주님께 감사 드리는 삶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신학대학에서 공부를 했으며 그때 남편을 만나 지금까지 남편이랑 함께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많은 미국인과 얼마 안 되는 일본인이 함께 하는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때 집회에 참석하였던 비비엔웹케스팅 메니져인 칼 레드멘을 만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장소에서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일본인들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일본어방송에서 함께 사역하실 게이코님을 위하여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 드리며 일본어방송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