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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선로 위에서

제가 기억할 수 있는 어린 시절부터 기차는 언제나 저를 매료시켰습니다. 특별히 여객수송기차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에서 자라난 유년 시절에 펜실베니아의 중심부에 위치한 선베리(Sunbury)에 사시는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펜실베니아 주의 해리스버그에서 뉴욕주의 버팔로 사이를 운행하던 기차노선 상에 있는 전 펜실베니아주 여객용 기차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사셨습니다. 기차가 출발하고 도착하는 것을 구경하러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함께 여러 번 기차역에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정한 기차에 타고 내리는 것을 보면서, 언젠가 장거리 기차 여행을 하면서 전국을 구경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많은 기차들이 더 이상 운행하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1971년에 미국국회는 암트렉 (Amtrak)이라는 법인을 창립하는 법안을 통과 시켰고 이 법인은 그 당시 미국에서 여객수송 장거리 기차노선 대부분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저와 제 아내 제인은 단거리 혹은 대륙을 횡단하는 많은 기차 여행을 하는 특권을 누려왔습니다. 그런 기차 여행 동안 우리는 BBN을 정기적으로 청취하는 암트렉 승무원들을 만났습니다.  1980년대 초기에 와싱턴디시로 여행하는 동안 동료들에게 “P.D.”라고 알려져 있는 암트랙 승무원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가 당시에 임마누엘 침례교회라고 불렸던 버지니아주의 리치몬드에 있는 교회에 함께 출석하던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이제 은퇴하신 지가 꽤 되었지만, 아직도 여전히 비비엔을 정기적으로 청취하고 계십니다. BBN을 그렇게 청취하고 있는 또 다른 청취자는 팀이라고 불리는 기차 기관사입니다.  네브라스카 주 링컨 출신인 팀의 어머니는 한 때 BBN의 주중 프로그램으로 나가고 있는 Back to The Bible의 링컨에 있는 국제 본부에서 일하기도 하셨습니다.

이런 기차 여행을 하면서 함께 탄 승객들과 승무원들에게 신앙을 나누는 기회 또한 얻었습니다. BBN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지역에 사는 분들을 만날 때면 언제나, 우리는 BBN을 청취하시라고 적극적으로 권해드렸습니다.

기차선로를 따라서 여행하면서 다양한 지형들, 여러 마을들도 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주 우리의 영적 상태를 생각하게 됩니다. 사막을 통과해갈 때면, 우리는 우리가 주님을 알기 전에 영적으로 고갈되어 있던 시간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처럼 사막을 돌짝밭에 떨어진 씨앗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3:5). 그에 비교해서 울창하고 푸른 계곡을 지나갈 때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풍성하게 채우시리라고 약속하신 대로(빌립보서 4:19) 풍성했던 시간들을 생각합니다. 때로는 높은 산을 넘어가는 기차여행을 했습니다. 창 밖을 바라보면서 이 산들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하면서 산을 지으신 자가 하나님이심 (아모스 4:13)을 알기에 하나님의 솜씨를 더 깊게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독특한 방법으로 “선로 위”에서 벗어 나지 않게끔 하십니다. 그것이 당신의 창조의 아름다움 속에서든지 혹은 당신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자들의 아름다움 속에서든지 말입니다.


작성자   비비엔 영어방송 - Randy Adams -    작성날짜  3/5/2007 9:41 AM
조회수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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