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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의 메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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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오는 12월 25일 성탄절 오늘의 말씀 시간 (오전 8시와 저녁 9시) 에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전곡이 방송 됩니다.
“그렇게 짧은 시간에 그런 방대한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생각할 때,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는 아마도 작곡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성과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고 헨델의 전기를 저술한 뉴먼 플라우어 경은 말했습니다. 헨델의 메시야에 대한 일화들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빚 투성이가 된 체 56세의 나이로 공식적인 음악 활동을 중단할 결심을 했을 때, 더블린의 한 자선 단체가 헨델에게 성금모금을 목적으로 한 음악을 작곡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 요청을 받은 헨델은 24일 만에 오라토리오 메시야를 완성했습니다.
방문 밖을 나가지도 않고 음식 먹기도 잊은 체 작곡에 골몰한 헨델을 돌보고 있던 하인이 그 날도 음악가들의 괴팍한 성격을 못마땅해 하면서 준비한 음식을 가지고 방문을 열었을 때, 깜짝 놀란 헨델은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얼굴로 “내 눈으로 천국의 모든 것과, 위대한 하나님 그 분을 직접 보았던 것 같네” 라고 말했습니다. 방문이 열리기 직전에 역사에 남을 할렐루야 코러스의 작곡을 마쳤던 겁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엄청난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자신의 최상의 노력을 쏟아 부어 지어낸 음악으로 사람의 귀만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감화시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헨델의 음악의 목적이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헨델의 메시야를 청취하시면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면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하실 수 있기 원합니다. 그리고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리는 복된 성탄의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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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N 한국어방송
작성날짜
12/18/2007 10:56 AM
조회수
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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