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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새해의 영적 결심

준비가 되었든지 안됐든지 상관없이 새해가 이미 닥쳤고 2008년 속으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하나님께서 제게 행하신 모든 것을 돌아보면서 흥분된 기대를 가지고 이 해를 맞이합니다.

이 한 해가 가져다 줄 것들을 생각하면서, 우리 아들이 지금 영어시간에 배우고 있는 것이 생각납니다. 지금 이야기 적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 있는데 한 이야기를 완성하는데 거쳐야 하는 과정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적으려고 탁자에 앉으면 자신 앞에 놓인 글 적기라는 과제 때문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앞에 놓은 빈 종이는 일곱 살짜리 아이에겐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야 함을 상징합니다. 이 새해를 바라보면서, 저 또한 생명의 주가 채워 넣으실 빈 종이 한 장이 놓인 것을 봅니다. 2008년 1월이 동터 오는 이 시점에, 제가 가진 종이는 비어있습니다. 아무 실수도 없고, 아무 얼룩도 없고 고쳐진 표시도 없습니다. 하지만 머지 않아 제가 그분의 연필을 잡고 제 자신의 이야기를 적으려고 할 것을 압니다. 저를 지으신 이를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말을 내뱉을 때, 바로 거기에 잉크가 번지기 시작합니다. 제가 원하는 대로 이야기를 지어가기 원할 것이고 그래서 그 분의 뜻 보다 제 뜻을 고집할 겁니다. 그 분이 가라고 하는 방향에 귀 기울이고 제 인생을 위한 그 분의 계획을 바라 보는 것을 잊어버릴 겁니다.

우리 아들은 자기가 적을 이야기에 대해서 좋은 아이디어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한 이야기 속에 공룡에 대해서 로케트에 대해서 군인들에 대해서 다 적고 싶어 합니다. 자기가 적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서 몇 가지 지침을 세워야 하는 곳이 바로 여기 입니다. 한두 가지 아이디어에만 초점을 맞추어야 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따라갈 수 있는 윤곽선이 있어야 합니다.

이 해에 제가 하고 싶은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지침을 새해결심이라고 부릅니다. 해마다 저는 많은 결심을 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그런 분이 많이 있겠지만 1월 8일 정도가 되면 그 결심을 보통 잊어버립니다. 올해는 제 자신이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적으실 수 있는 빈 종이가 되기 원합니다. 저는 새로운 지침 즉 제 초점을 하나님께   맞추게 할 영적인 지침들을 가지기 원합니다.

초점을 맞추기 – 올 해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있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제 인생에 무엇을 적고 계신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초점을 맞추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 하십니다. 올해는 참으로 “먼저 그 나라와 그 의” (마태복음 6:33)를 구하기 원합니다.

신뢰하기 – 이것은 제가 하나님과 하나님이 진정으로 어떤 분인지에 초점을 맞춘 후에 옵니다. 저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빌립보서 4:6) 하신 말씀대로 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제 인생 가운데 꼬기도 하시고 돌리기도 하시면서 이야기를 풀어가실 때, 저는 하나님께서 적으시는 그 장만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저는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올 일만 적을 수 있도록하나님을 신뢰하기 원합니다.

굴복하기 -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께 굴복시켜야 합니다. 날마다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누가복음 9:23). 제가 불안해 지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손에서 연필을 빼앗아 쥐기 시작할 때, 바로 그 순간에 제 의지를 하나님께 굴복해야 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섬기기 – 제가 하나님께 기꺼이 사용되기 원하지 않는다면 제 의지를 하나님께 굴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오늘 그리고 매일매일, 오늘 제가 섬길 자를 능동적으로 선택하기 원합니다 (여호수아 24:15).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제 삶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증거함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생명의 주께서 저를 사망에서 구원으로 이끄셨습니다. 이제 이 복음의 좋은 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것은 저의 책임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온 천하에 다니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야만 합니다 (마가복음 16:15).

이야기 끝나고 제 인생의 페이지에는 빨간색으로 고쳐진 표시들이 수두룩할 것임은 의심할 나위도 없습니다. 저의 소망은 생명책을 손에 들고 계신 바로 그 분께 제 책을 열어 보일 때, 제 실수가 자기 아들이 빨간 펜으로 고쳐진 것을 보시면서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작성자   Joy Raley, BBN 뉴스레터 보이스 담당자    작성날짜  1/8/2008 1:59 PM
조회수  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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